英도 美도 '이강인, 이강인'... "원더 키드" "어리지만 엄청난 잠재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5.23 17:16 / 조회 :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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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18·발렌시아)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원더 키드'로 손꼽혔다. 영국 미러와 미국 포브스 등 다수 언론에서 일제히 이강인을 언급했다.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이 오는 24일 오전 1시 멕시코와 이탈리아, 타이티와 세네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에 앞서 해외 언론들은 대회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이강인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미러는 23일 특집 기사를 통해 "이강인은 U-20 월드컵을 빛낼 원더 키드다. 10세 때 발렌시아 유소년에 입단해 성인 팀까지 데뷔한 유망주다. 지난 3월에는 한국 A대표팀까지 데뷔했다"고 적었다.

포브스 역시 이강인에 대해 "이번 토너먼트에 나서는 선수들보다 훨씬 어린 이강인을 기억해야 한다.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어린 축에 속한다. 이미 이번 시즌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한 이강인은 20세가 되면 스페인 리그의 주전으로 자리 잡을 선수"라고 호평했다.

미러와 포브스는 나란히 이강인을 주목해야 할 선수 상위 10명에 꼽았다. 이강인을 비롯해 라이베리아 출신 축구 선수 조지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19·미국·파리생제르망)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9일 남아공,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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