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여자농구' WKBL '3X3' 1차 대회 25~26일 개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23 14:40 / 조회 :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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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WKBL 3X3 농구대회. /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스타 선수들이 비시즌을 맞아 3X3 농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5~26일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19 WKBL 3X3 TRIPLE JAM’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 WKBL 3X3 TRIPLE JAM’은 2017년 프로농구 최초로 3X3 이벤트 개최를 시작,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3X3 농구 경기로 여자농구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 있다.

WKBL은 2017년 한강시민공원 예빛섬, 2018년 고양 스타필드 등 매년 꾸준하게 3X3 이벤트를 개최하며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5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9월 5차 대회까지 대회를 확대해 여자프로농구 비시즌 기간에도 여자농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1차 대회에는 WKBL 구단 6개 팀과 여자프로농구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3개 팀 등 팀별로 4명씩 총 9개 팀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3개 팀 3개 조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조별 상위 2개 팀이 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결선리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우리은행 최규희, 김진희를 비롯해 KEB하나은행 김지영, BNK 이소희 등 WKBL 6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한 WKBL 역대 통산 블록슛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종애,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경희, 진미정 등 WKBL 은퇴 선수들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회 기간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농구 코트를 기증하는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시즌2’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2점슛 콘테스트’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슈팅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 디제잉 퍼포먼스, 프리스타일 농구 공연, 비보잉 공연 등 대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한다.

대회 전 경기는 WKBL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WKBL 주관방송사 KBS N 스포츠를 통해 예선 일부 경기 및 4강전, 결승전 등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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