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강' 커쇼도 감탄 "엄청난 류현진, 선발진에 매우 큰 힘"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5.23 14:23 / 조회 :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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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왼쪽)와 류현진. /AFPBBNews=뉴스1
'괴물' 류현진(32·LA 다저스)의 맹활약에 팀 동료이자 '지구 최강 투수'로 불리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도 혀를 내둘렀다.

류현진은 최근 31이닝 연속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9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다저스 에이스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을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원조 에이스 커쇼에게도 류현진의 기세가 놀랍다. 커쇼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승리로 이끈 뒤 리그 최고 수준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감탄하며 류현진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보도에 따르면 커쇼는 류현진의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언급하며 "류현진의 상승세가 엄청 뜨겁다. 우리 선발진에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과 커쇼를 비롯해 워커 뷸러, 마에다 켄타로 이어지는 다저스 선발진은 22일까지 최근 23경기 146⅔이닝 평균자책점 2.09의 철옹성을 구축했다. 탈삼진 152개에 볼넷은 단 19개뿐이다. 이 기간 다저스는 17승 6패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한때 0.5경기 차로 쫓겼으나 23일 현재 6경기 차 1위에 올라 있다.

커쇼는 "우리는 확실히 좋은 선발진을 갖고 있다. 물론 언제나 이렇게 완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또 그렇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커쇼는 올해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최근 19경기 연속 무패, 3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류현진에 버금가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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