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최원영의 연기, 좋은 긴장감 생겨"(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22 11:34 / 조회 :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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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병철(45)이 '닥터 프리즈너'에서 최원영의 연기가 자신에게 좋은 긴장감을 생기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김병철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인터뷰에서 남궁민, 최원영과 호흡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닥터 프리즈너'에서 김병철은 남궁민과 극 초반 갈등, 대립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또 극 중반 이후에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최원영과 여러 거래를 하면서 남궁민을 위협하기도 했다. 세 배우는 극중 대립했다가 이익에 따라 동지가 되기도 하면서 극적 재미를 높였다.

김병철은 함께 극을 이끌었던 주인공 남궁민에 대해 "아주 좋았다. 이 사람이 아주 많은 경험과 연기에 대한 고민,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쉴 때 연기에 대해서, 좋아하는 연기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그거를 들으면서 '경험, 고민이 많구나'를 알게 됐다. 또 제가 고민하던 것을 벌써 고민하고 와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의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SKY 캐슬'에서 연기를 많이 하지 않아 최원영을 잘 몰랐는데, 이번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김병철은 "이번에 같이 하면서 호흡은 좋았다"면서 "최원영 씨와 더 많은 장면을 하면서 느낀 게 있다. 그가 맡았던 이재준이란 인물 자체가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최원영 씨가 잘 소화를 했다. 그래서 다양하게 표현을 하는 연기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최원영이) 대본상에는 나와 있지 않은, 지문으로 표시 되어있는 연기를 했을 때도 있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 신선함을 느꼈다. 저한테는 좋은 긴장감이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들과 좋은 호흡을 이뤘다는 김병철은 '닥터 프리즈너'를 하면서 아쉬운 점을 이야기 했다. 그는 자신과 남궁민, 최원영이 끝까지 균형(대립, 갈등, 공조 등)을 이루며 긴장감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그러나 극 후반 자신의 캐릭터의 무게가 약해지면서, 남궁민과 최원영의 양자 구도가 생긴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김병철은 지난 15일 종영한 '닥터 프리즈너'에서 서서울 교도소 의료 과장 선민식 역을 맡았다. 선민식은 퇴임을 앞둔 의료 과장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정치인, 경제사범들의 형집행정지나 외부 진료 등을 빌미로 자신의 야망를 이뤄나간 인물이다. 자신의 후임으로 나이제(남궁민 분)가 오면서 인생을 걸고 자신이 만들었던 왕국을 지키려 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준(최원영 분)이 가진 힘을 이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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