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윤세아와 연인으로? 좋은 친구"(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22 11:15 / 조회 : 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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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병철(45)이 윤세아와 드라마 'SKY 캐슬'에서 부부로 호흡한 후 핑크빛 분위기에 "좋은 동료,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김병철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인터뷰에서 아직 솔로라면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4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미혼, 솔로인 상황. 실제 연애를 하고 있지만 감추고 있는 게 아닌지 궁금해 하자 "연애를 하고 싶다. 뒤로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앞으로 하고 싶다"면서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윤세아와의 핑크빛 분위기, 연인으로 발전되길 바라는 팬들의 관심에 "좋은 동료다"면서 "방송 편집의 힘이라는 게 컸다. 단순히 방송 편집이었다. 거기서 분명 아니라고 이야기 했는데, 전에 에피소드만 잘라서 나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 출연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윤세아는 좋은 동료고 친구다. 'SKY 캐슬'에서 연기를 같이 하면서 의지가 많이 됐다"면서 "멜로든 공포든 연기로 다시 만났으면 한다. 어떤 것이든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훌륭한 연기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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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사진=김휘선 기자


그는 윤세아와 좋은 관계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아니다"면서 "그런 관계였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김병철은 '윤세아와 거듭 얽히는 것으로 실제 연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묻자 "저한테 다가오셔도 된다"면서 "그거는 방송 편집에 의해 나온 것이었다. 제가 정확히 '친구'라고 했는데, 그게 방송에 안 나갔다"면서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SKY 캐슬'에 이어 '닥터 프리즈너'로 2019년을 기분 좋게 만들고 있는 김병철. 그는 아직 차기작은 결정하지 못했지만,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병철은 지난 15일 종영한 '닥터 프리즈너'에서 서서울 교도소 의료 과장 선민식 역을 맡았다. 선민식은 퇴임을 앞둔 의료 과장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정치인, 경제사범들의 형집행정지나 외부 진료 등을 빌미로 자신의 야망를 이뤄나간 인물이다. 자신의 후임으로 나이제(남궁민 분)가 오면서 인생을 걸고 자신이 만들었던 왕국을 지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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