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대도서관 "게임 강제 중단, 사회적 관계망 속 찍힌다"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5.22 10:03 / 조회 : 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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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이 게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MBC '100분토론' 방송화면 캡처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부모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MBC 100분토론'에서는 '게임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많은 분들이 게임을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거의 안 해보셨거나, 단순한 게임을 해봤을 경우가 대다수"라며 "인기 있는 게임의 경우 전략적, 전술적인 것을 근간으로 한다. 학생들을 중독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은 '더 잘하고 싶다'라는 욕구를 가진다. 마치 게임을 공부처럼 하는데 이를 중독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프로게이머의 경우 게임에 많은 연구를 거친다. 바둑의 전술 같은 것이다. 실제로 어린 학생들이 바둑을 할 경우 어떻게 잘 둘까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게임의 경우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어떤 장점이나 이점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게임을 오래 해서 저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규정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도서관은 "'9시니까 게임 그만해'라고 하면 아이들은 사회적인 관계망 속에서 팀원이 되어 전략적, 전술적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내 아이를 9시라고 해서 빼내면 사회적 관계망에서 완전히 찍혀버린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윤경 인터넷 과외존 예방 시민 연대 국장은 "부모들이나 기성세대들이 게임을 하지 않아서 게임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 게임이 어떻게 블랙홀처럼 빠지는지 궁금해서 알려고 한다. 요즘 게임의 특징들은 연속성, 강등 제도, 레벨업, 확률형 아이템 등이 있다"면서 "게임에서의 파티가 사교성을 기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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