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심혜진기자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더 리치홀에서 열린 대회 예선 4조 1차전에서 터키(세계랭킹 12위)에 0-3(15-25 26-28 19-25)으로 졌다.
지난해 VNL 준우승팀 터키를 맞아 라바리니 감독은 세터 이다영(현대건설)과 레프트 강소휘(GS칼텍스) 표승주, 라이트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센터 정대영(도로공사)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김연경(엑자시바시), 박정아(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이재영(흥국생명)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2세트를 10-5로 앞서다 듀스 끝에 내준 것이 그나마 접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