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바비킴 자필편지 "다시 무대 서고 싶었다"[전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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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


가수 바비킴이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바비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펜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다"며 "오랫동안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끊임없이 응원해준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앨범을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는 늘어난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바비킴은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 앨범도 편하게 감상하고 즐기시고 곧 만나요"라며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7일 새 미니앨범 'Scarlette'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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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비킴 인스타그램


다음은 바비킴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비킴이에요. 진짜 펜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제 mini album을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 늘어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봤으면 해요.

이번 mini album은 다섯 가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Scarlette'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만들든 거고, 앨범 전체는 편한 Vintage Soul Pop 느낌이 묻어나는 작품이에요.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앨범 편하게 감상하고 즐기시고 곧 만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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