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종부 감독, “선수들 믿는다. ACL 최종전 승리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1 18:53 / 조회 :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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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창원] 한재현 기자= 실낱 같은 16강행 희망을 잡으려는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조호르 다룰 탁짐(JDT)전 필승을 다짐했다.

경남은 2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JDT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1승 2무 2패 승점 5점인 경남은 JDT전에서 승리하고, 2위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7)가 산둥 루넝과 최종전에서 패해야 16강에 갈 수 있다. 자력 진출은 힘들지만, 경남은 마지막 가능성을 바라보고 JDT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남이 ACL 에 첫 출전해 선전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많이 다쳐 쉽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고 싶다”라며 출사표를 남겼다.

JDT는 현재 최하위로 사실상 16강행이 좌절 됐지만, 조별리그 내내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경남을 비롯해 산둥, 가시마를 힘들게 했다. 지난 3월 원정에서 고전 끝에 간신히 1-1로 비길 정도다. 이번에는 홈에서 열리기에 경기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원정을 갈 당시에는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선수들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다.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었다. 홈에서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 또한 선수들 믿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부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JDT전 앞둔 소감은?

경남이 ACL 에 첫 출전해 선전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많이 다쳐 쉽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고 싶다. 리그를 치르면서 주축 선수들 부재도 있었고, 차후 조던 머치와 룩도 합류 하기에 내일 경기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원정 맞대결과 달리 이번 홈 경기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난 원정을 갈 당시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라 (선수들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다.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었다. 홈에서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 또한 선수들 믿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JDT가 세트피스에서 약점이 있는데 어떻게 파고 들 것인가?

세트피스를 다른 때보다 준비를 해왔다. 아직까지 룩 같은 장신 공격수들이 없지만, 세트피스에 중점을 두려 한다. 이광선을 활용 하려 노력하고 있다.

-수비 불안 대책은?

실점은 선수 개인 능력보다 동계 훈련을 준비하면서 부상자가 나와 수비 패턴이 흔들려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요구를 많이 하며 맞추고 있다. 실점을 줄이도록 하겠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쿠니모토의 현재 컨디션은?

지난 포항전에서 다친 부위에 약간 이상 있었지만, 내일은 올라올 거라 생각한다. 자신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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