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YG "유병재·유규선, 6월 초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앞날 응원"外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5.21 17:37 / 조회 : 12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YG "유병재·유규선, 6월 초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앞날 응원"


방송인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이 YG를 떠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YG는 유병재 씨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6월 초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YG와 함께 하며 유병재 씨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 드리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에 대해서도 YG 측은 스타뉴스에 "유규선 역시 유병재와 함께 업무를 종료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작가 겸 배우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15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블랙코미디 장르를 개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유병재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매니저 유규선과 함께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image
/사진=멜론


▶"임재현이 누구?" 역주행에 올해도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

가수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역주행을 거듭해 깜짝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1일 자정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뒤 현재 오후 3시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멜론 뿐만 아니라 엠넷, 지니 등 다른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2018년 9월 25일 발매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발매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곡으로 불러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여기에 뇌성마비 크리에이터가 부르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화제 몰이가 되며 역주행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임재현의 이러한 성적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우선 임재현이라는 가수 이름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우 낯설며, 입소문 하나로 1위까지 올랐다는 이야기에는 다소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현재 음원차트는 '벽돌차트'라 불릴 정도로 차트에 진입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라는 점이 이들의 주장에 힘을 더한다. 지난 4월부터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위너 등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컴백했으며, 여기에 박효신, 다비치 등 음원 강자와 잔나비 등 새로운 음원 강자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름조차 낯선 무명 가수, 신곡도 아닌 작년에 발매된 곡이 1위를 하자 많은 사람들의 음원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1위를 했다면 화제성이 체감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화제 몰이가 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매우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사재기 의혹을 반박하는 입장도 상당하다.

음원 사재기에 대한 명확한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이제는 유명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의 곡이 1위에 오르면 음원 사재기 의심을 받는 풍토가 형성됐다. 임재현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논란 또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임재현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image
/사진=피네이션


▶싸이, 7월 정규 9집 발매..피네이션 첫 주자

가수 싸이가 올 여름 드디어 아홉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피네이션(PNATION) 측에 다르면 싸이는 오는 7월 초 정규 9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싸이의 컴백은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8집 '4X2=8'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지난 1월 피네이션 설립 이후 첫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뚝심 있게 정규 앨범을 고집하는 싸이다운 음악적인 욕심도 돋보인다.

앞서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정규를 낸다면 9집인데 일단 이름 추천 받아보겠습니다"라고 신보를 준비 중임을 암시하며 "싸2, 3마이, 싸집, 싸이파이브, 싸이6갑, 7집싸이다, 4X2=8"까지 지난 앨범명을 잇는 9집 앨범 타이틀을 공모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 상에는 네티즌들이 각양각색 특색 있는 앨범명들을 대거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고, 싸이의 새로운 앨범에 더욱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싸이는 정규 9집 앨범의 신곡 무대를 다시금 올 여름을 흠뻑 적실 '2019 흠뻑쇼'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오는 6월 11일로 티켓 오픈 소식이 전해지며 싸이의 '2019 흠뻑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첫 컴백 무대까지 예고되며 올해 역시 가열차게 피켓팅 열기가 쏠릴 전망이다.

한편 싸이는 올 초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며 제시, 현아, 이던 등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잇따라 영입하였고 신인 개발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어 피네이션의 새 시작을 알리는 첫 주자로 나선 싸이의 본격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image
/사진=스타뉴스


▶봉준호 감독,'기생충' 공개 앞두고 취재진에 스포 자제 편지

봉준호 감독을 필두로 배우 8명까지 영화 '기생충'팀 전원이 칸에 도착한 가운데 현지 일정을 시작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공식상영을 하루 앞둔 20일 '기생충' 칸 현지에 '기생충'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한국 및 외국 취재진에 전달한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 자제'와 관련된 편지를 띄웠다.

20일(현지시각) 공개된 '기생충'의 프레스킷에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봉준호 감독의 글이 적혀 있었다. 취재진에게 제공되는 이 같은 자료에 감독이 직접 쓴 글이 들어있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 자료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불어 등의 프레스킷에도 함께 실렸다.

봉 감독은 "부탁드립니다"라고 시작되는 이 글을 통해 스포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요즘의 관객들은 기대작 개봉을 기다릴 때, 평소 즐겨 찾던 영화사이트도 멀리하고 사람 많은 극장 로비에서는 일부러 헤드셋을 쓰고 음악 볼륨을 높인다고 합니다"라며 "물론 '기생충'이 오로지 반전에 매달리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어느 고교생이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라고 외치는 바람에 극장 로비의 관객들이 좌절과 분노로(?) 치를 떨었던 오래전 어느 할리우드 영화와는 분명히 다르죠"라고 말했다.

이어 봉 감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크고 작은 고비들마다 관객들이 때론 숨죽이고, 때론 놀라며, 매 순간의 생생한 감정들과 함께 영화 속으로 빠져들기를, 만든 이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이 영화에 대한 기사를 쓰실 때, 그간 예고편 등을 통해 노출된 두 남매의 과외 알바 진입 이후의 스토리 전개에 대해서 최대한 감춰주신다면 저희 제작진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화감독 봉준호"라고 끝을 맺었다.

이같은 봉준호 감독의 '스포 자제' 부탁 편지는 지난달 개봉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스포 방지 캠페인을 직접 주도한 루소 형제 감독을 떠올리게 만든다. 또 지금껏 한국 영화 개봉 전 이처럼 영화감독이 직접 쓴 글로 스포 자제를 부탁한 경우가 없었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image
/사진=스타뉴스


▶빅뱅 탑, 7월 8일 소집해제 '복무기간 단축'

그룹 빅뱅 탑(32·최승현)이 오는 7월 8일 소집해제한다.

21일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승현의 소집해제일은 7월 8일이다. 당초 탑은 8월 초로 소집해제가 예정됐으나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에게도 적용되는 단축 규정에 따라 탑 또한 27일 가량 복무 기간이 줄어들었다.

정부는 2018년 7월 27일 국방개혁2.0을 발표하면서 병역의무기간 단축을 시행키로 했다.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2016년 10월 3일 소집자부터 병역의무기간 단축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2020년 3월 16일 이후 시회복무요원 소집자부터는 기존 24개월에서 3개월 줄어든 21개월로 복무 기간이 줄어든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에 합격, 논산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 이후 2017년 6월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의경에서 직위해제, 이후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탑은 2018년 1월 26일 복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9년 7월 8일 복무를 마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