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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
'국민 여러분!'에서 최시원과 김민정의 엇갈린 행보, 위험천만한 전쟁이 막을 올린다.
21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앞서 국회의원 양정국(최시원 분)이 설계한 덫에 걸린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 분). 그녀는 양정국과 사기꾼 일당의 손에서 조작된 장부가 백경 캐피탈의 금고에서 발견되면서 경찰이자 양정국의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에게 잡혔고, 구치소에 수감됐다.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써왔던 박후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제 손으로 직접 선거에 출마시켰고, 국회의원에 당선까지 된 양정국이 그녀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정국은 "눈에 띄지 말고 숨죽여 있어"라고 했던 박후자의 요구와 달리 "정치인들의 거짓말로부터 국민 여러분을 지켜주겠다"라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었고, 물 만난 고기처럼 국회를 휘저었다. 게다가 "박후자를 잡겠다"는 김미영을 돕기 위해 박후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마지막 사기를 감행했고 성공시켰다.
또한 백경 캐피탈을 노리는 박후자의 첫째 언니 박진희(백지원 분)와 결탁한 정국의 사기가 통했고, 결국 박후자는 구치소에 갇히게 된 것.
이어 2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 속 박후자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시선을 끈다. "제가 박후자 정리했거든요, 정치 한 번 제대로 해보려고요"라고 했던 양정국과 그를 돕는 김주명(김의성 분) 의원의 '쓸모 있는 정치'를 향한 활약이 예상되는 바. 구치소에 갇혀버린 박후자의 반격은 어떻게 시작될까.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될 '국민 여러분!' 31, 32회에서는 더는 한 배를 탈 수 없는 양정국과 박후자의 위험천만한 전쟁이 막을 올린다"면서 "상상 이상의 전개로 꽉 채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