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양의지. / 사진=뉴스1 제공 |
이 감독은 "양의지의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다. 포수 포지션은 무릎을 많이 굽혔다고 폈다 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명단에서 제외했다. 상황을 봐야겠지만 오늘 대타로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베탄코트의 포수 활용에 대해선 "양의지에게 휴식을 주거나 외국인투수들이 등판할 때 나설 것 같다. 그동안 베탄코트는 포수로 많이 뛰어본 선수다.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포수로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팀의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박민우(26)는 5월 16경기에서 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3번 타자를 하다가 1번 타자를 맡고 있다. 출루율이 좋은 데다가 경기을 리딩하는 능력도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