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광현 7승+고종욱 4안타' SK, LG 꺾고 3연패 탈출!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5.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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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뉴스1
김광현의 호투와 고종욱의 4안타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전서 4-2로 이겼다. 2회에만 3점을 뽑은 뒤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SK는 지난 16일 창원 NC전부터 이어온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째(1패)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이 LG 타선을 잘 묶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배영섭과 이재원이 나란히 2안타를 때려내 화력을 더했다.

◆ 선발 라인업


- LG : 이천웅(중견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유강남(포수)-조셉(1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 선발 투수는 타일러 윌슨.

- SK : 노수광(중견수)-한동민(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고종욱(좌익수)-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배영섭(우익수). 선발 투수는 김광현.

◆2회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뽑은 SK.

선취점은 SK가 냈다. 2회초 2사 이후 고종욱의 우전 안타 이후 김성현의 유격수 땅볼이 오지환의 실책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최항이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배영섭까지 중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 홈런으로 따라온 LG, 하지만 다시 달아난 SK.

LG는 2회말 곧바로 2점을 따라붙었다.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조셉이 큼지막한 좌월 투런포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SK도 3회초 1사 이후 최정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에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4-2를 만들었다.

SK는 이후 필승조인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을 올렸다. 이들은 나란히 LG 타선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특히 9회말 등판한 마무리 투수 하재훈은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7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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