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임창정과 작업 영광..노래방 애창곡 됐으면"

광진=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20 16:49 / 조회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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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환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김재환이 "임창정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재환의 첫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의 타이틀 곡 '안녕하세요'는 팝 알앤비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로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가수 임창정이 작사·작곡 및 편곡에 참여, 김재환도 공동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환은 이 곡에 대해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어지는 영화 같은 곡이다.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화제를 모은 임창정과의 작업 계기도 밝혔다. 김재환은 "선배님께서 곡을 주셨다고 회사를 통해 연락을 받았다. 굉장히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녹음 과정에 대해 그는 "임창정이 디렉팅을 직접 해주셨다. 녹음실에서 함께 작업하며 '이 곡을 내가 불러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불렀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이곡이 노래방 애창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임창정 선배님과 작업했으니 이 곡이 노래방 애창곡이 돼도 감사할 것 같다"며 "노래방 애창곡 하면 '고음'이 있는 음악을 많이 생각하신다. 그래서 힘들어도 일부러 고음 부분도 추가했다. 노래방에서 많이 불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환의 첫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는 그동안 김재환이 보여주지 못한 음악적 역량을 다양한 장르에 담아낸 앨범이다. 김재환은 전곡 작곡뿐만 아니라 4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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