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이제는 정인이처럼 솔직하고 용감하게 사랑할 것"

구로=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5.20 15:07 / 조회 :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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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한지민이 '봄밤'이 주는 의미를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판석 PD,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이가 들면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바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거나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해보려고 한다. 장르를 열어놓고 캐릭터가 매력적이면 '일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봄밤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서는 "제 나이 때 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와 고민들이라 그 지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자 작품마다 갖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이번 배역을 맡으면서 저 역시도 정인이만큼 사랑에 솔직했을까를 되짚어볼 수 있었다. 정인을 연기하면서 사랑을 할 때 솔직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이제는 사랑을 하게 되면 정인이처럼 솔직하게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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