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솔직한 드라마..실제 연인이 주고받는 대화多"

구로=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5.20 15:23 / 조회 :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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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한지민이 '봄밤' 이정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판석 PD, 한지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이정인은 매우 솔직하고 진취적인 인물이다.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게 가장 중요한 가치인 캐릭터다. 오래된 연인과의 관계에서 이게 원했던 사랑인지, 이 사람을 선택하는 게 옳은지 고민을 하던 중에 유지호를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 받았을 때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기존의 캐릭터에 비해 감정적으로 솔직한 부분이 있어서 끌렸다. 우리 둘의 대사는 실제 연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고받을 법한 대사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때로는 정인이가 이기적이고 못된 모습을 갖고 있는데 사람들도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이기적일 수 있는 데 그런 부분을 표현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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