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이원재, 기세등등→비굴..웃음유발 철부지 남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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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원재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위기를 맞은 철부지 남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정진수(이원재 분)는 아내 강미선(유선 분)이 딸 다빈(주예림 분)을 데리고 출근한 사실을 모르고 아내와 딸이 없어졌다며 걱정에 사로잡혔다.


정진수는 앞서 강미선(유선 분)과 이혼을 선포, 아버지 정대철(주현 분)의 뒷목을 또 한 번 잡게 만들었다. 아내의 이혼 발언에 호기롭게 맞대응했지만 이내 아내밖에 모르는 바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진수는 아내가 전화도 불통이고 장모 박선자(김해숙 분)에게 연락까지 하며 전 방위로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없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미선이 딸을 데리고 직장을 갔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안해"라며 아내의 화를 풀어주려 애썼고, 기세등등했던 이전과 달리 한껏 꼬리를 내린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미선의 직장에서 딸을 데리고 귀가하려던 정진수가 "여보 이따 꼭 집에서 봐, 집에 올거지?"라며 다시 한 번 아내에게 감정을 호소한 장면은 정진수의 쭈글, 비굴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집안일과 육아는 뒷전에 자유를 꿈꾸는 철없는 남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는 이원재.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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