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김상중, 신뢰 위해 협업 제의..춤 잘 추신다"(인터뷰③)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20 11:20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새 앨범에 진정성과 신뢰도를 더하기 위해 배우 김상중과 함께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갓세븐은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SPINNING TOP'(스피닝 탑) 발매 기념 인터뷰 중 컴백 프로젝트에 함께한 김상중을 언급했다.

컴백과 함께 이날 오후 9시 진행되는 갓세븐 컴백 스페셜 브이라이브에는 김상중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다.

JB는 "저희 노래가 겉으로 보면 사랑 노래 같지만 인생을 담았다. 믿음직한 인생의 멘토 같은 선배님을 찾아보다가 김상중 선배님을 연락드렸다"고 설명했다. 진영도 "이 앨범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진실성 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신뢰감을 갖고 있는 분과 함께 작업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갓세븐 멤버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흔쾌히 수락한 김상중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겸은 "김상중 선배님께서 우연히 저희 노래 중 'Miracle'의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하시더라. 김상중 선배님께서 동화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저희의 연락을 받고 참여해 주셨다"고 말했다.

진영은 "한 번 미팅했을 때 거절하실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선배님도 이런 프로젝트를 재밌어하셨다. 감사하다. 춤도 정말 잘 추신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심었다.

한편 갓세븐은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SPINNING TOP'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Present : YOU' & ME Edition' 이후 5개월 여 만에 컴백이다.

타이틀 곡 'ECLIPSE'(이클립스)는 퓨쳐 베이스 기반의 곡으로 JB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 JYP 수장 박진영에 작사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회전하는 팽이를 모티브로 삼은 '1°', 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끝', 바쁜 일상 속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은 'TIME OUT'(타임 아웃), 뱀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믿어줄래', 소중한 순간을 일기장처럼 써 내려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JB의 'PAGE'(페이지)가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