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지지율' 류현진, 다저스 팬 선정 신시내티전 '최우수 선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5.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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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의 호투에 팬들도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를 더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52로 낮추며 평균자책점 1.54의 잭 데이비스(밀워키)를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로 등극했다. 또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 1회에 1점을 허용한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2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더해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31'로 늘렸다.

경기 후 다저스는 공식 트위터에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는 3명이다.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한 코디 벨린저와 7이닝 무실점의 류현진, 2안타 3타점의 알렉스 베르두고가 후보에 올랐다.

팬들의 선택은 류현진이었다. 총 3510명이 투표한 가운데, 류현진이 67%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벨린저가 21%, 베르두고가 12%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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