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김정현, 아들 관련 범인 잡아달라는 고인범 제안 거절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5.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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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과 고인범./사진=SBS '수상한 장모' 방송화면 캡처


'수상한 장모' 김정현이 고인범의 제안을 거절했다.

20일 오전 첫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서는 이동주(김정현 분)이 오다진(고인범 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다진은 퀵 서비스 일을 하고 있는 이동주를 부르기 위해 퀵 서비스를 불렀다. 하지만 이는 이동주에게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다.

오다진은 이동주와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오다진은 후원 기업인 대표로 이동주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적이 있었다.

또한 오다진은 이동주에게 "우리 아들도 경찰이었다. 사업을 물려주고 싶었지만 10년 만 해보라고 했다. 아들이 흑장미를 잡으려다 죽었다"라고 말하며 "흑장미는 그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동주가 "죽지 않았냐?"라고 반문하자 오다진은 "절대 쉽게 죽을 여자가 아니다. 그 여자를 잡을 생각이다. 나를 도와줄 수 있겠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동주는 "그런 이유라면 거절하겠다. 수십년 동안 못 잡은 미꾸라지다. 제가 맡는다면 회장님께 헛된 희망을 드리게 되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유능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뜻을 밝히자, 오다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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