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품절남 대열 합류→'비긴어게인3' 컴백[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5.20 08:33 / 조회 : 1416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하림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하림(43)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하림은 오는 24일 클래식 음악 전공자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결혼할 예정이다. 하림은 예비신부와 2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으며 이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모라스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조용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EBS 라디오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 출연해 직접 자신의 결혼을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하림은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림은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인 JTBC '비긴 어게인' 시즌3를 통해 팬들 앞에 모습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소속사 동료인 윤종신 역시 하림의 결혼을 직접 축하했다. 윤종신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림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하림이가 결혼했어요. 이 즈음에 할 걸 알고 있었지만 왠지 너무 벅차오르네요. 무심하게 세션 부탁한 제가 너무 무안한 날의 톡이었어요. 하림아 축하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 해라"라며 위트 있게 소감을 전했다.

하림은 1996년 3인조 그룹 벤(VEN) 리드 보컬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하림은 이후 2001년 1집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갔으며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도 결성했다. 특히 하림은 월드뮤직에 정통한 뮤지션으로서 전 세계의 독특한 악기들을 섭렵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지난 2018년 JTBC '비긴어게인2'에 출연해 박정현, 헨리, 수현과 헝가리에서 버스킹을 하며 음악가로서 다양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하림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 어게인3'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