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들', 할머니들과 만남..아기자기·소소한 웃음 [★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19 19:49 / 조회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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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가시나들' 방송화면 캡쳐


문소리가 선생님으로 나선 '가시나들'이 할머니들과 소녀들과 소년의 아기자기한 만남을 시작으로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가시나들'에서는 수빈이 장동윤, 수빈(우주소녀), 최유정(위키미키), 우기((여자)아이들), 이브(이달의 소녀)가 경남 함양의 작은 시골 마을 문해학교를 찾아 한글 배우기에 나선 할머니들을 만났다. 문소리가 이들의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날 장동윤은 김점금(77) 할머니, 우기는 박승자(76) 할머니, 최유정은 소판순(72) 할머니, 수빈은 박무순(83) 할머니, 이브는 이남순(85) 할머니와 각각 짝꿍이 됐다.

선생님으로 나선 문소리는 소리는 나타내는 말, 속담 등을 가르쳤다. 학생이 된 할머니들은 즐거운 수업을 받았다.

이후 수업이 끝나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할머니들은 짝꿍과 함께 집으로 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각자 대화를 하고, 함께 집안 일을 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어린 짝꿍들은 각자 할머니에게 살갑게 굴기도 했고, 친구처럼 TV를 시청하기도 했다.

수빈은 박무순 할머니와 함께 밭일을 나갔고, 이 과정에서 밭에 심어져 있는 채소 이름을 맞히지 못하는 채소지옥에 빠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브는 한글을 잘 모르는 할머니가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자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최유정은 소판순 할머니와 함께 TV를 시청하면서 깔깔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빈과 박무순 할머니, 이브와 이남순 할머니는 선생님 문소리의 가정방문에 진달래꽃 따러 나섰다. 할머니들은 진달래꽃을 따서 바로 먹었다. 수빈과 이브는 각자 할머니에게 꽃을 꽂아주려 했지만 실패했다. 할머니들이 진달래꽃을 입에 넣거나 피했기 때문이다.

'가시나들'은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할머니들의 일상이 담겼다. 자극적이지 않았다. 정 많은 할머니들에게 어린 짝꿍들도 점점 빠져들었다.

한편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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