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오리고기 미식회..감동 선사까지 "역시 이영자"[★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19 11:15 / 조회 : 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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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영자가 오리고기 미식회로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과 감동을 자아냈다. 먹방 여왕의 면모다.

이영자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강연에 도전하게 된 매니저 송팀장(송성호)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박성광의 전 매니저 송이(임송) 매니저가 강연을 부탁하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자신이 아닌 매니저 송팀장에게 제안한 것을 알고 민망해 했다.

이후 이영자는 "인생의 선배로서 가본 길을 안 가르쳐줄 이유가 있냐"면서 강연을 부담스러워 하는 송팀장을 설득했다. 송팀장은 "선배님이 도와주셔야 할 것 같다. 선배님 도움 없이는 안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이영자는 그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그날은 내가 일일 매니저를 하겠다"고 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내비친 이영자 매니저 송팀장은 한층 발전된 매니저 스킬을 자랑해 모두를 놀랍게 했다. 이영자가 "내 마음을 읽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그녀의 필요를 채워줄 뿐 아니라, 미팅 자리에서 상황을 적극적으로 정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본인의 업무는 척척 해낸 송팀장은 사실 입술이 틀 정도로 강연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좋은 강연을 위해 기억해야 할 두 가지로 '청자에 대해 알기'와 '자신에 대해 알기'를 꼽으며 강연 준비를 도왔다.

먼저 송팀장은 '20대 때 가장 걱정했던 것'에 대해 묻는 이영자에게 "돈을 많이 모으고 싶었다. 많이 벌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면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돈 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는 매니저들이 많았는데 선배들이 많이 잡아줬다. 그래서 나는 더 해도 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지금까지 버텨왔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한적한 곳에 도착한 이영자와 송팀장은 각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영자는 송팀장을 위한 인터뷰 질문을 신중하게 손수 정리했고, 송팀장은 11년에 걸친 자신의 매니저 인생을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해 나갔다.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다신 만난 두 사람은 즉석 인터뷰를 통해 강연에서 활용할 에피소드를 정리했다. 송팀장은 '개인적인 이야기는 오늘이 처음이었다"며 "저에 대해 궁금하시구나 싶어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이영자는 강연에 대한 꿀팁을 세 가지로 요약해 전수하면서 매니저의 강연을 최선을 다해 챙겼다.

대화를 마친 이들은 오리고리를 먹기 위해 장소를 옮겼다. 송팀장은 이영자가 추천한 더덕 오리구이의 맛에 무척이나 만족하며 폭풍 흡입했다.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하는 모든 식사를 마친 후 이영자는 송팀장에게 따로 포장한 음식을 건네며 "당신은 나의 어버이입니다. 매니저는 정말 연기자의 어버이입니다"는 명언을 투척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이영자의 오리고기는 미식회로 이어졌지만, 매니저 송팀장도 시청자도 감동케 하는 순간이었다. 음식 앞에서 명언까지 더한, 그녀는 역시 이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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