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타이거JK "드렁큰타이거로서 마지막 무대, 행복해"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5.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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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타이거JK가 드렁큰 타이거로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게스트로 MFBTY, 거미, 정동환, 딕펑스, 유승우가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이며 얘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첫 무대에 오른 MFBTY에 대해 "단언컨대 이분들을 빼놓고는 대한민국 힙합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힙합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힙합의 역사를 적어내려갔던 말 그대로 레전드, 전설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FBTY는 능숙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관객들을 흥겨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어 타이거JK는 '오천원'을 노래했고, 윤미래는 '검은 행복'을 선보였다.

타이거JK는 '드렁큰 타이거'로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타이거JK는 "차트가 닫아지고 저는 이제 자유로운 영혼이 돼서 새로운 걸 할 수 있을 거예요.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MFBTY는 기존 무대에 이어 앵콜까지 이어가며 행복한 무대를 만들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거미였다. 거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유스케X뮤지션'의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거미는 정준일의 '안아줘'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딕펑스. 유희열은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라고 딕펑스를 소개했고, 딕펑스는 'VIVA청춘'을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가수는 유승우였다. 유승우는 '예뻐서'를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유희열은 "제 눈에는 아직도 고등학생처럼 앳돼 보여요. 실례지만 올해 나이가?"라고 물었다. 유승우는 "23살 입니다"라고 답했다. 유희열은 "승우씨 어머니랑 저랑 동갑이에요. 어머니 잘 계시죠? 안부 전해주세요.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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