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장단 20안타 폭발' 삼성, KT 5연승 저지.. 2연패 탈출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5.17 21:57 / 조회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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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KT의 5연승 행진을 막았다.


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서 1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고, KT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순위도 맞바꿨다. 삼성이 7위로 올라섰고, KT가 8위로 내려갔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으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헤일리.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로하스(지명타자)-오태곤(1루수)-정현(3루수)-강민국(유격수)-이준수(포수)-심우준(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금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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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홈런을 때려낸 이학주./사진=뉴스1




1회에는 나란히 1점씩을 주고받았다. 2회 삼성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김헌곤, 강민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학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최영진의 적시타로 3-1로 리드를 잡았다.

3회말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긴 했으나 4회초 1사 2, 3루에서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이를 만회했다.

삼성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5회초 강민호, 최영진의 적시타,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10-2까지 벌어졌다. 6회말 로하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삼성은 8회초 이학주의 3점 홈런에 힘입어 확실하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이원석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대 92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함과 동시에 선발 전원 안타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장단 20안타 14득점이 폭발했다. 강민호가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상수가 3안타 4타점, 이학주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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