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1군 복귀, 대타 대기... 심수창 말소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5.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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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사진=뉴스1
LG 트윈스 간판타자 박용택(40)이 2주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LG는 17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투수 심수창을 말소하고 외야수 박용택을 콜업했다.


박용택은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지난 3일 말소된 바 있다. 박용택은 14일과 15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8타석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당장 선발 출전하지는 않는다. 류중일 LG 감독은 "일단 오늘은 대타 대기한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라 설명하며 "박용택은 상대 우투수가 나오면 거의 지명타자로 나갈 것"이라 밝혔다.

류 감독은 이어서 "박용택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날에는 컨디션을 보고 빠질 선수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천웅은 워낙 잘해주고 있으니 계속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전 포수 유강남은 휴식을 취하고 정상호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18일 선발 등판 예정인 류제국은 잠실에 합류했다. 선발 예비 자원인 임지섭과 김영준도 잠실에 와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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