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선주 "BTS 놓쳤다"..류승수 "조인성 PICK"(ft.낄빠 하성운)[★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5.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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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박선주가 BTS의 보컬트레이닝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배우 류승수는 조인성의 배우의 길을 연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배우 류승수와 가수 박선주, 역사 강사 이다지, 댄서 박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류승수는 "내가 조인성의 배우의 길을 열어줬다"고 입을 뗐다. 류승수는 배우하기 전에 배용준, 신민아 등의 매니저를 했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신민아와 같이 광고를 한 모델이 조인성이었다. 조인성은 그때 아무 활동도 안하고 있었는데 내가 높은 매니저에게 '저 친구 진짜 괜찮다'고 추천했다. 언젠가부터 조인성이 배우로 활동을 하더라. 난 누군가를 보면 어떻게 되겠다는 게 보인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내가 매니저를 되게 잘했다. 지금도 갈등하는 건 제 원래의 길이 매니저가 아닌가다"라고 진지하게 고백했다.


박선주는 톱스타들의 보컬트레이닝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박선주는 "박신양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피아노씬을 위해 내게 트레이닝 받았는데 그게 터지면서 대부분의 배우들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박선주는 "배우들을 가르치는 게 훨씬 재밌다. 똑같은 문장인데 이병헌, 정우성 배우들이 표현하는 게 너무 다르니까"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또 애제자가 원빈이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원빈을 집에서 노래를 가르치며 신인 시절이라 식사를 잘 못 챙기니까 라면도 끓여줬다. 원빈을 봤을 때 눈코입이 얼굴에 꽉 채워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원빈의 아내인 이나영도 트레이닝을 해준 적이 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선주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일화도 전했다. 박선주는 "한때 보컬트레이닝 휴식 선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방시혁 프로듀서가 '신인들 트레이닝을 시켜달라'고 말했는데 방탄소년단이었다. 그때 귀 기울여 들을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워너원의 하성운이 출연했다. 하성운은 토크 사이사이 슬그머니 멘트하며 녹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MC 윤종신은 그런 하성운에 "낄끼빠빠 잘한다. MC 톤이 아닌 일반톤으로 쑥 들어오니까 되게 웃기다"고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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