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등판 유력' 류현진, 6승 제물은 CIN 2선발 로아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5.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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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태너 로아크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다음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의 2선발 태너 로아크가 될 전망이다.

LA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20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그날 레즈 선발투수는 올 시즌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로아크다.


다저스는 18일과 19일 선발투수로 리치 힐과 워커 뷸러가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20일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나 로테이션 상 류현진 차례다. 레즈는 로아크가 20일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서 데뷔한 로아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레즈로 이적했다. 7시즌 통산 67승 56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9경기 선발 출전해 46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50을 마크하고 있다.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와 함께 레즈 선발진의 기둥이다.


류현진은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에 도전한다. 지난 주에는 2경기 1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쳐 내셔널리그 주간 MVP에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 8경기 52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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