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치고 1위..韓영화 21일만에 정상 탈환[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5.15 08:23 / 조회 :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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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이성경 주연 영화 '걸캅스'(감독 이다원)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14일 7만 6545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74만 2493명. 그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6만 9934명이 찾아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 1295만 1968명.

지난 9일 개봉한 '걸캅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다가 5일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걸캅스'는 개봉 이후 좌석수와 상영횟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걸캅스'는 2018년 이후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 중 '마녀' '국가부도의 날' '도어락' '항거' '캡틴 마블' 등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걸캅스'는 과거 전설의 형사였다가 현재는 퇴출 0순위인 주무관과 열혈형사가 48시간 뒤에 업로드가 예정된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영화 소재와 여성 주인공 등을 이유로 개봉 전부터 일각에서 비난의 목소리를 퍼붓기도 했다.

그럼에도 '걸캅스'는 CGV 골든에그지수 94%,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4점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걸캅스'가 이날 개봉하는 '악인전'과 '배심원들' 공세에도 1위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악인전'은 15일 오전 8시 기준 22.2%로 예매율 2위, '걸캅스'는 10.9%로 3위, '배심원들'은 8.5%로 4위다. 1위는 여전히 '어벤져스: 엔드게임'(36.9%)다.

5월 박스오피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세가 줄어들면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런 가운데 신작들의 개봉으로 다시 박스오피스가 커질지, '걸캅스'가 1위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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