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박해미, '음주 사망사고' 황민과 이혼..25년 부부의연 마침표 外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5.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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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 박해미, '음주 사망사고' 황민과 이혼..25년 부부의연 마침표

뮤지컬 배우 박해미(55)가 남편 황민(46)과 25년 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했다.


14일 박해미와 황민의 협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박해미의 법률 대리인 측은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밤 11시 15분쯤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와 B가 숨졌다. 황민을 비롯한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캐나다 국적의 황민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했다. 이후 법원은 황민에게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사고로 숨진 두 사람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 컸다.


박해미는 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없으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유족들 역시 박해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해미와 황민은 그동안 각종 방송에 출연, 다정한 연상연하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금슬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박해미가 첫 결혼에서 얻은 아들 임성민씨와, 두 사람이 결혼 후 얻은 아들 황성재 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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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M엔터테인먼트


▶'입대' 윤지성, 19일 신곡 기습 발표..남다른 팬사랑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군 입대를 앞두고 깜짝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윤지성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는 서프라이즈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지성은 먼저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제가 밥알들(팬덤명)을 두고 그냥 가겠습니까? 바로 19일 깜짝 음원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19일 발매되는 윤지성의 신곡 '동,화(冬,花)'는 윤지성이 입대 후 발표되는 노래.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지성은 신곡 '동,화(冬,花)'를 통해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노래로서 전한다. 윤지성은 "밥알들 생각하면서 제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지성은 지난 2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와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통해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낸 바, 항상 팬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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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포승줄' 승츠비의 굴욕..승리, 버닝썬 파문 구속?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출신 가수 승리(29, 이승현)가 버닝썬 파문의 피의자로 전락하며 수사 107일 만에 구속의 기로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승리와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도 지난 9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승리와 유인석은 지난 2015년 12월에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 접대를 알선하고,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도 여성들을 불러 성접대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차린 투자회사 유리홀딩스의 자금 수천만원과 버닝썬의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함께 빼돌린 버닝썬의 수익금이 각각 2억6400만원 정도로, 합계 5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버닝썬 수익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경찰은 20억 원 가량이 횡령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더해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이들이 함께 세운 클럽 바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등으로 5억여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으며 두 사람은 몽키뮤지엄을 운영할 당시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도 받고 있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승리는 이날 오전 10시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승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황급히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승리는 앞서 최근 진행된 경찰 조사를 통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는 등 침묵을 유지해왔다. 유인석 전 대표도 승리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유인석 전 대표 역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승리는 심사에 참석한 지 약 3시간이 지난 오후 1시 7분께 법정에서 나왔다. 승리는 포승줄이 묶인 채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역시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호송 차량 안으로 향했다.

한편 승리의 구속 여부는 14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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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 '구하라 前남친' 최종범, 심경고백 "과오 뉘우칠 것..최근 샵 오픈"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심경을 고백했다.

최종범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많은 분 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종범은 "그동안 친구, 지인 및 저를 좋아하고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다. 인스타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다"며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종범은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범은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다"며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종범은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범은 전 여자친구 구하라에 대한 상해, 협박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최종범 측 법률대리인은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두고 "성적수치심을 일으키는 사진이 아니다"는 취지의 변론을 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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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N 불교방송


▶ 김우빈 측 "조인성과 정토회 개인 일정..건강하게 지내는 중"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우빈 측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지난 13일 BTN 불교TV가 공개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진행된 법요식 현장 영상 속에서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우빈은 조인성과 함께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청재킷을 입은 그는 비교적 밝은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14일 오후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행사에 참석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개인적인 일정이라 설명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김우빈 복귀에 대해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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