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승호·박찬호 등 주목받는 젊은 선수가 많은 2019년 [천일평의 야구장 가는 길]

천일평 대기자 / 입력 : 2019.05.13 08:00 / 조회 :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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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 /사진=OSEN
지난해 강백호(20·KT)와 같은 대형 신인이 2019 KBO리그에는 찾기 어렵지만 눈길 끄는 루키들과 많은 신예들이 투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신인 정우영(20)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5순위로 선발됐습니다.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93cm 장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신인답지 않은 대범하고도 유연한 피칭으로 제2의 임창용이라는 수식어도 얻었습니다.

지난 3월 24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이래 LG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27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정우영은 0.67의 평균자책점 1승1패1세이브4홀드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우영은 여세를 몰아 이번 시즌 활약으로 태극마크까지 노려보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김영규(19)도 선발 투수로 최근에는 부진하지만 8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6.0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에는 3연승을 달리다 지난 달 하순부터 실점이 많아져 1승3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주목할 만한 투수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루키 김기훈(19)도 올 시즌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프링캠프 기간 야구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3월 28일 한화 이글스전에 첫 선발로 나섰는데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4월 세 차례 선발등판에선 볼넷을 남발해 매 경기 3~4실점하며 결과는 1패.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3이닝밖에 견디지 못하고 7실점했습니다.

김기훈은 2군에 내려가 지난 7일 KT 위즈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1실점하며 1군에 복귀해, 12일 SK 와이번스전에 올 시즌 여섯 번째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날도 김기훈은 3회 2사까지 3피안타 2K 3실점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그의 강판 후 팀은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에 1점을 내주어 3-4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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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이승호(오른쪽)과 포수 이지영.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의 2년차 신예 이승호(20)는 본래 KIA에 2017년 입단했다가 작년에 넥센으로 와 첫 해는 32경기를 던지며 1승3패4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8경기에 50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78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신인 원태인(19)은 지난 4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4K 1실점으로 쾌투해 팀이 3-1로 이기는 데 기여하며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원태인은 올해 9경기에 나와 24 ⅓이닝을 던지며 1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자 루키 중에서는 눈에 띄는 선수가 없으나 젊은 선수 중에서는 KIA의 박찬호(24·내야수)가 두드러집니다.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전체 50순위)로 KIA에 지명된 박찬호는 2015년 타율 0.182, 2016년 타율 0.167에 그치고 2017년 1월 신병교육대에 경비단에서 현역으로 복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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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 /사진=OSEN
전역 후 4200만원에 2019 시즌 연봉계약을 체결한 박찬호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29, 2홈런을 때리던 중 4월5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김선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1군으로 호출됐습니다. 2루수와 유격수, 3루수를 오가며 30경기에 출전한 박찬호는 31안타 타율 0.313, 2홈런 8타점 9득점 2도루로 팀내에서는 타율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선수 중에서는 신인 고승민(19)이 7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14타수6안타 타율 4할, 4타점으로 두드러지고 젊은 선수 중에서는 프로 5년차 강로(27)이 타율 0.317, 1홈런 10타점을, 허일(27)은 타율 0.279, 1홈런 13타점으로 찬스에서 잘 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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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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