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포 터뜨린 LG 조셉 "커브 노렸는데 결과 좋아"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5.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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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셉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28)이 화끈하게 복귀 신고를 마쳤다.

조셉은 11일 잠실 한화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LG는 6-4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지난달 16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조셉은 10일 복귀했다. 하지만 이날 복귀전에는 4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했다.

조셉은 바로 다음날 자존심을 회복했다. 조셉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렸다. 빗맞은 타구였으나 코스가 좋았다.

이 안타로 감을 잡은 조셉은 5회말 드디어 대포를 터뜨렸다. 3-2로 역전한 5회 1사 1, 3루서 한화 선발 채드벨의 초구 커브를 받아 쳐 좌측 폴대를 강타했다. 시즌 6호 아치.


경기 후 조셉은 "동료들이 두 팔 벌려 복귀를 환영해줘 고마웠다"면서 "채드벨에 대해 알고 있었다. 커브가 좋은 선수라 노리고 스윙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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