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최다 순례객에 식전 와인→후식 떡볶이..극진대접 [★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5.10 22:52 / 조회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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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페인하숙' 방송화면


'스페인하숙'에서 차승원이 최다 순례객에게 후식 떡볶이까지 극진하게 대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하숙'에서 여태 최다 순례객 10명이 '스페인하숙'을 찾았다.

이날 오후 3시 30분이었지만 숙객 8명으로 '아늑이방'은 만실이 됐다. 차승원은 처음 맞이하는 많은 손님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밥솥을 세 개 안치자고 제안했다.

프랑스에서 온 여학생은 모든 해산물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혔다. 하필 이날 점심은 오삼불고기와 홍합탕, 둘 다 해산물이었다. 차승원은 잠시 당황했지만, 오징어와 매운맛을 빼서 간장 돼지 불고기를 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홍합을 열심히 손질하다 그분이 올 듯 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정남아, 지금 가면 큰일 나. 오늘 그러면 앞으로 형 볼 생각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이내 정남의 눈이 풀리기 시작했고 차승원은 "정남아, 이상한데?"라며 연거푸 정남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여자 순례객 두 명이 도착해 처음으로 '휑이방'의 숙객이 됐다. 순례객은 "이 방이 더 좋은 거 아니에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해진과 숙객은 마치 부동산업자와 손님처럼 대화를 나눴다.

전날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김치냉장고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했다. 유해진은 "특급고객이라 거절할 수가 없다. 그 고객을 잃으면 박과장과 내 밥줄이 끊겨서. 견과류고 뭐고 없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냉장고를 만들며 "고객이 문 여는 걸 경사지게 해 달래"라고 불평해 제작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냉장고를 완성하고 삼색 매직펜으로 배추를 그려 넣었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자 김치라고 적었다. 또 소비자전력 표시를 그려넣고 'A/S는 호세에게'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순례자들에게 식전 와인을 대접했다. 차승원은 에피타이저로 군만두를 즉흥적으로 내왔다. 만두를 맛본 외국인 순례자들은 "판타스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님들의 뜨거운 호응에 차승원은 2차로 떡볶이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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