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오늘(10일) 공판준비기일..재판 참석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5.10 08:02 / 조회 :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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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지난 3월 2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재판이 공판준비기일과 함께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0일 정준영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번 사건의 공소장은 지난 16일 접수가 됐으며 접수된 지 3일 만에 공판준비기일이 잡혔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토대로 향후 유무죄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자리로, 피고인 본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기 때문에 정준영이 이번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승리 등과 함께 참여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정준영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정준영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정준영이 이번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할 지, 참석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입장을 보이게 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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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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