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한지성, 고속도로 사망..블박 소리無→의문 풀기 어려워[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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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우 한지성/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성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인의 사고와 관련해 네티즌들이 사고 발생 이유에 궁금해 하고 있다.

8일 오후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한지성은 지난 6일 새벽 경기도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앞서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여성 A씨가 벤츠 차량에서 나왔다가 뒤에 오던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고 차를 세웠고, 차량 정차 후 밖으로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남편 B씨가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니 아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지성이 해당 사고로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사고와 관련해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에 차량을 정차했다는 것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차량 정차 후 차에서 내린 점 등도 풀어야 할 될 부분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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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인천소방본부



이런 가운데 8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해당 사고를 다뤘다. 경찰에서는 남편이 왜 갓길이 아닌 도로 한 가운데 세웠는지, 차에서 내려 차 뒤쪽으로 걸어갔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또 차량 블랙박스에서 남편이 화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지만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에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을 둘러싼 의문은 쉽게 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고 한지성이 이 사고로 사망한 뒤 네티즌들은 고인의 SNS 등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지성과 영화 '원펀치'에 출연한 최규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까지 앨범을 내고 활동한 후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로봇, 소리' '달밤체조 2015'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원펀치'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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