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유인석, 경찰의 성매매 등 혐의 구속영장 신청..변수도?[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5.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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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성매매 알선과 횡령 혐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이 신청한 가운데 향후 이들의 구속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에서는 이날 경찰이 승리와 유인석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했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 신청 혐의는 성매매 알선과 횡령이다.


경찰이 지난 두 달 동안 18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 대표와 2억 60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클럽 버닝썬의 수익금을 빼돌렸다는 것. 또한 2015년 12월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일본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확보한 정황을 확보했다.

유인석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여성 알선책에게 돈을 보내는 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17년 승리의 필리핀 생일 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하기 위해 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승리가 개입했다고 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승리의 신변이 확보될 경우 추가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장 발부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그러나 승리가 지난 3월 입건된 이래 18차례 경찰 조사에 꾸준히 응했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밖에 '뉴스데스크', '8뉴스'에서는 검찰이 앞서 구속된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가수 최종훈 등 3명에 대해 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밝혔다. 최종훈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피의자심문)는 오는 9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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