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X진태현 재회..정찬 "내가 형수님 죽인 범인"[★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5.08 20: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이승연과 진태현이 눈물의 재회를 하고 정찬이 형수님을 죽인 범인은 본인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 박수호(김진우 분)는 박강철(정찬 분)이 친부를 살해한 범인인 걸 알고 분노했다.


이날 김남준이 엄마 조애라를 찾아왔다. 조애라는 너무나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내 김남준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김남준은 본인이 나타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남준은 조애라에게 "하영(연미주 분)이가 오라 그룹에 맺힌 원한이 있어요. 부모가 오라 그룹 하청업체 일을 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해서요. 일가족 동반자살 중에 언니와 둘만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았어요"라고 전했다.

조애라는 "그래도 네가 살아있었다고 나에겐 이야기했어야지"라며 흐느꼈다. 이어 눈물을 닦고 "오늘 방송에서 박회장(김병기 분)의 도망자 큰아들 박회철의 얼굴 공개할 생각이다"라고 말하자 김남준은 "방송출연 취소하세요"라며 박회철에 대해 말하려던 찰나 조애라의 남편 박강철이 방으로 들어왔다.


박강철은 김남준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조애라의 방송출연을 말리려다 완강한 조애라에 "그래, 방송출연 해. 대신 내가 동반 출연해서 진실 다 말할 테니까. 형수님 죽인 사람은 나라고, 형님은 죄 없다고"라고 소리쳤다.

박수호는 문 밖에서 대화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박강철에게 수호는 "진짜예요? 작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왜 그러셨어요?"라고 물었다. 박강철은 당황하며 "사고였어. 그것만은 믿어줘 수호야"라고 흐느끼며 답했다.

수호는 "왜 그동안 자수하지 않으셨어요, 제 아버지가 살인자로 몰린 동안"이라며 분노해 소리쳤고 박강철은 "형님이 살아계신 줄 꿈에도 몰랐다"고 답했다. 그러나 수호는 "제가 작은 아버지를 얼마나 믿고 의지했는데"라며 배신감에 흐느꼈고 박강철은 죄책감에 무릎을 꿇었다.

조애라는 김남준에게 박강철이 형수를 죽이게 된 이유로 "가질 수 없는 형의 여자를 사랑한 댓가지. 자기 손으로 첫사랑을 죽여놓고 평생 그리워 하니"라 말하며 혀를 찼다.

김남준은 조애라에게 아내라며 산하를 소개시켰다. 산하도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안 조애라는 놀라는 듯했으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아주버님 박회철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