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 |
정은원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10으로 크게 끌려가던 3회초 2사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2구째 145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4호.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정은원의 부모님이 찾아와 직관 중이었다. 정은원은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선물을 드렸다. 그것도 2년 연속이다.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정은원의 홈런으로 한화는 3회말 현재 1-1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