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꿈같은 결혼" 파란 에이스♥캣츠 김지혜 결혼에 응원물결[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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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그룹 파란 에이스(32·최성욱)와 캣츠 출신 김지혜(31)가 결혼한다. 두 사람 모두 서로가 첫 사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와 김지혜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가수 홍경민이 사회를 맡으며, 축가는 파란을 비롯한 가수들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8일 함께 공개된 결혼 화보에선 배우 배슬기, 티아라 큐리, 달샤벳 세리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또한 파란 멤버들도 함께해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을 축복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데뷔 초 약 2년 정도 교제하다 헤어졌으며, 이후 10년 만에 재회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에이스와 김지혜 또한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첫 사랑이라고 밝혔다. 에이스는 "벌써 세월이 흘러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저는 2005년도 파란으로 데뷔해서 2006년에 지금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됐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수가 노래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 '첫사랑'이다. 정말 신기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 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제 주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

김지혜 또한 "저 첫사랑이랑 결혼한다. 남편이 될 친구는 13년전 저의 첫사랑"이라며 "파란의 에이스로, 캣츠의 김지혜로 활동하던 당시 어린나이에 만나 조금은 장난치듯 풋풋하게 시작해 2년 정도 만나다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 10년은 저의 가장 친한 남사친으로 제옆을 든든히 지켜줬다. 어느순간 제 인생에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아직도 투닥거리면서 싸우고 장난기가 가득한 커플이지만 '평생 이렇게 웃으면서 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었다.

이러한 진심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에이스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김지혜는 화장품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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