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12일 NC전 복귀 확정... 두산 마운드 더 높아진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07 16:34 / 조회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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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용찬. /사진=뉴스1



'잘 나가는' 두산 베어스가 더 강해진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용찬(30)의 복귀가 확정됐다.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용찬은 오는 일요일 NC전 등판으로 잡아놨다"라고 밝혔다.

이용찬은 올 시즌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중이었다. 다소 들쑥날쑥한 감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1군에서 빠졌다. 사유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이후 치료에 전념한 이용찬은 5일 퓨처스리그 고양전에 등판했고, 3⅔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는 12일 복귀한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2군에서 한 번 등판했다. 속구 위주로 던졌고, 괜찮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일요일 NC전에 나간다. 투구수는 많지는 않을 것이다. 7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찬이 복귀하면 선발진 운용이 또 달라질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유희관만 며칠 뒤로 밀린다.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간다. 대체 선발로 나서던 이현호는 투수코치와 다시 이야기를 해보겠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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