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지동원, 아우크스 떠나 마인츠 간다!... '3년 계약'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5.06 20:43 / 조회 : 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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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오른쪽). /사진=뉴시스



지동원(28)이 아우스크부르크를 떠나 마인츠로 이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05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지동원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2년까지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인츠는 올 시즌 32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7무 15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 한국 선수로는 차두리, 구자철, 박주호가 마인츠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동원은 지난 2010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1년 여름 선더랜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와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임대)를 거쳐 올 시즌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마인츠 구단은 "지동원은 많은 국가 대표와 국제 경기 경험을 가진 선수"라면서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A대표팀에서는 5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124경기 동안 16득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 많은 지동원을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창의적인 공격수다. 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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