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솔루션 "'버닝썬' 문제와 무관..자사모델 피해 유감"(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5.05 23:23 / 조회 :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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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닝썬 페이스북


화장품 브랜드사 JM솔루션이 클럽 '버닝썬' 사태와 연루되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JM솔루션 측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논란이 된 '버닝썬' 관련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 언급된 화장품 회사로 JM솔루션이 거론되자 선을 그은 것.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11월 23일 김상교 씨가 '버닝썬'에서 폭행 당했을 당시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서 회식을 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마약 투약이 의심될 만큼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해당 화장품 업체 중 하나로 브랜드 JM솔루션이 지목됐고, JM솔루션의 모델로 활동한 한효주, 이병헌, 김고은 등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거론됐다.


이에 JM솔루션 측은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되어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JM솔루션 측은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확대 및 재생산하여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JM솔루션 공식 입장 전문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버닝썬' 논란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JM솔루션은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되어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JM솔루션은 작년 10월부터 국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일반적으로 화장품 회사에서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브랜드 런칭 및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을 뿐 그날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어떠한 매체와도 해당 내용 관련하여 취재를 진행한 적이 없음에도 편파적인 보도 내용에 의해 당사 및 당사의 모델들이 마치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하여 피해를 입게 된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JM솔루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하여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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