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버닝썬 'VIP 여배우' 마약 의혹..검경 수사 확대 검토

김혜림 이슈팀 기자 / 입력 : 2019.05.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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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유명 여배우가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지난 4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된 클럽 버닝썬과 연예인들의 마약문제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조 씨 판결문에 8차례나 공급책으로 적시됐지만 조사를 받지 않았다. 또 해당 판결문에는 황하나 외에 오씨라는 또 다른 공급책도 적혀있었다. 하지만 오 씨도 황하나처럼 제대로 된 조사를 받지 않았으며 최근까지 버닝썬에서 DJ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클럽 관계자는 "저희도 신기한 게 갑자기 유명해진 거다. 승리가 밀어줌으로써. 밀어줄만한 이유가 딱히 없는데 밀어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버닝썬 MD 출신 조 씨도 과거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했거나 공급책으로 지목된 인물이 버닝썬으로 연결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한 여배우가 버닝썬 사건의 발단이 된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VIP석에서 마약을 한 것으로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버닝썬 관계자는 "눈 상태가 달라요. 확실히 느껴지죠.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고,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리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새롭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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