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체게바라, 예상대로 바비킴..걸리버는 가왕 수성[★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5.05 18:47 / 조회 :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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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 화면


'복면가왕'에서 체게바리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가수 바비킴이였다. 4년여 만의 복귀 무대였다. 걸리버는 '복면가왕' 최종전에서 4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수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01대 가왕 전이 펼쳐졌다. 최종전은 4연승에 도전하는 100대 가왕 '어디 한 번 걸리기만 해봐 걸리버'(이하 걸리버)와 가왕 탈환에 나선 '요것 봐라~? 체게바라'(이하 체게바라)의 대결이었다.

체게바라는 1라운드에서 '전구~노래자랑 에디슨'(블락비 유권), 2라운드에서 '어린이는 무료 초콜릿 공장'(전효성)을 연거푸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판정단은 체게바라 특유의 목소리를 듣고 바비킴이라고 예상했다.

체게바라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지만 그는 3라운드에서 '이 배 니스 가나요? 베니스'(윤형렬)까지 제치고 최종전에 올랐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걸리버에게 아쉽게 패배해 무릎을 꿇었다. 걸리버는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열창하며 체게바라의 기세에 맞섰고, 71표를 얻어 28표를 획득한 체게바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패배한 체게바라는 마침내 정체를 공개했고, 판정단의 예상대로 바비킴이 복면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5년 기내 난동으로 물의를 빚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너무 오랜만이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삼켰다.

바비킴은 "1라운드 때부터 너무 미안했다"며 "워낙 목소리가 특이해서 재미없을 것 같았다.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다. 내 목소리 그대로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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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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