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가고 규현 온다..5월 입대·제대하는 스타들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05 08:30 / 조회 : 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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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윤지성, 슈퍼주니어 규현, 2PM 옥택연(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봄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5월에는 유독 K팝 스타들의 군 입대와 제대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누구는 이별을 준비하고, 누구는 늠름해진 모습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7일 그룹 엑소의 시우민(29·김민석)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시우민이 조용하게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만큼, 소속사는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 시우민은 자신의 팬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입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우민은 엑소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이에 향후 1991년생인 리더 수호, 1992년생 찬열, 첸, 백현 등 멤버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우민은 입대에 앞서 4일에는 팬미팅을 가지며 팬들과 만나며, 입대 이후 이틀이 지난 9일에는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곡 '이유'를 발매한다.

뒤이어 하이라이트 손동운(28)이 9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입대한다. 손동운은 앞서 의무경찰 시험에 합격했으며, 이날 비공개로 입대한다. 이로써 손동운은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에 이어 마지막으로 입대하며, 하이라이트는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때문에 하이라이트 완전체 모습은 적어도 2021년은 되어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손동운 또한 입대 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고, 지난달 22일에는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Act 1 : The Orchestra'를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가수 윤지성(28)이 14일 입대한다. 앞서 윤지성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러한 소식을 직접 알렸으며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 걱정하지 말고 조심히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한 윤지성은 지난달 25일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매하며 입대를 앞두고 느낀 자신의 생각을 노래로 옮겼다.

K팝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했던 스타들이 약 2년간의 작별을 고한 가운데 돌아오는 스타들도 많다.

먼저 슈퍼주니어 규현(31)은 시우민이 입대하는 7일 오후 6시 소집해제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규현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그를 잡기 위한 방송가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오랫동안 MC를 맡았던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tvN '신서유기', 그리고 '짠내투어'까지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또한 성실한 군 생활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까지 얻은 2PM 옥택연(31) 또한 16일 제대한다. 옥택연은 군 입대 후 더 좋아진 피지컬과 성실한 군 생활 모범표창을 받는 등 군 생활 모습 또한 화제를 모은 터라 그가 얼마나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병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악동뮤지션 이찬혁(23) 또한 29일 전역한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전역 이후 완전체로 활동할 악동뮤지션을 향한 기대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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