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떠날 사람은 떠나..어른들이 그러면 쓰나"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5.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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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3일 오전 최준희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떠나는 그들을 원망도 해보고 서럽고 서운하다고 엉엉 울어봐도 어차피 신경쓰지 않고 다 각자 갈 길 가더라. 붙잡으려고 항상 내가 매달리고 낮아졌는데 요즘 들어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내 곁을 오래오래 지켜준다는 걸 알게 됐다.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 "화이팅" "준희 양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 지난 2월 루푸스 투병 사실을 고백하는 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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