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이요원 "밀정 연기, 배우로서 매력적이었다"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5.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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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요원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요원이 '이몽'에서 '밀정' 캐릭터로 분한 것에 매력적이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토요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이요원은 조선인 일본 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맡았다. 이요원은 "일본인의 손에서 자라 정신적인 고민을 하고 그 뜻을 향해 가는 캐릭터"라며 "들키지 않아야 하는 밀정이기 때문에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되게 재미있었다. 실제론 힘든 삶이었지만 그걸 표현하는 배우로서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의 출연 이유로는 "꼭 출연하고 싶었다. '이몽'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란 의미가 있어서 출연하는 것이 굉장한 행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오는 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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