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월드컵 우승 축구화 4000만원 낙찰 … 전액 자선단체 기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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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당시 신었던 축구화의 가치는 약 4,000만원이었다.

29일 ‘AFP에 따르면 포그바는 빈곤 지역 학생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를 열었다. 경매에 나온 물건은 자신의 축구화를 비롯한 유니폼 등 애장품이었다. 총 7가지 물품이 경매로 나왔고, 모두 고액에 낙찰됐다.


최고액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결승이었던 크로아티아전에서 신은 축구화였다. 이 축구화는 3만 유로(약 3,917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당초 3만 5,000~5만 유로(약 4,572만~6,531만원)가 예상됐기에 낙찰 금액은 예상보다 낮았다.

유로 2016 8강 아일랜드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은 3번의 경쟁 끝에 4,000유로(약 522만원)에 낙찰됐다.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네덜란드전 때 입은 유니폼은 3,000유로(약 392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초 예상 경매액보다 3배나 높았다.

반면 2017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입었던 맨유 유니폼은 400유로(약 52만원)에 불과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시절 입었던 유니폼은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포그바는 경매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을 기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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