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장규성 감독 "'선생 김봉두', 금봉투에서 이름 따왔다"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4.26 19:35 / 조회 :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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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 캡처


'방구석 1열'에서 장규성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선생 김봉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은 영화 '선생 김봉두'와 '천국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구석 1열'에는 장규성 영화 감독과 김영진 영화 평론가, 황선미 작가, 그리고 배우 이동휘가 함께했다.

장성규는 장규성 감독에게 "'선생 김봉두'의 주인공 이름인 김봉두가 설마 금봉투에서 따오신 것은 아니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규성 감독은 "맞습니다. 촌스러운 방식이죠"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그런 장규성 감독의 태도에 "왜 이렇게 자학하세요"라며 웃음을 머금었다. 이동휘는 장규성 감독의 어깨를 토닥거려주며 위로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의 주연 배우인 차승원 배우에 대한 캐스팅 비화도 털어놨다. 장규성 감독은 "영화 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배우다. 시나리오를 슬쩍 건네 봤는데, 먼저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영화 '천국의 아이들'에 대해 출연자들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은 "잔잔한 감동이 계속 있더라"라고 표현했다. 이동휘는 "겉에서 보기에는 인물들이 소소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감정들을 너무 자연스럽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라며 감명 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프리선언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장성규는 "프리선언을 하기 전 고민이 돼서 아들에게 물어봤다. '하준아, 아빠가 도전하고 싶은 게 있는데 실패하면 어떡해?'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들이 '한 번 더 해'라고 담담하게 말하더라"라며 아들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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