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문재인 대통령과 DMZ 평화의 길 도보 동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4.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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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DMZ 평화의 길'에서 배우 류준열 씨와 함께 솟대에 푯말을 설치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를 방문해 DMZ 긴장완화와 남북평화의 상징 격으로 조성한 둘레길 '평화의 길'을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과 함께 직접 걸으며 한반도 평화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준열을 비롯해 산악인 오은선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이 찾은 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65년간 민간의 출입이 제한돼 왔던 지역. 문 대통령은 27일 개방에 앞서 이곳을 해안길을 직접 걷고 해안길이 끝나는 금강 통문 앞에서 류준열 등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솟대를 설치했다.


류준열은 그린피스 후원을 꾸준히 해온 점에서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등반에 성공한 국립공원 홍보대사 오은선씨, 강원도교육청 DMZ 생태학교로 지정된 거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인 왕심린, 러시아인 일리야 벨라코프 등은 각각 중국, 러시아 국적으로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세계가 남북평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상징하는 의미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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